내가 의도한 결과를 만들어가려면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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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백하건데 저는 1994년도 고등학생때 미래에 프로그래머로서 디지털 노마드의 삶을 막연하게 꿈꿨습니다. 전 세계를 돌아 다니며 어디에서든 자유롭게 일을 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고 싶었거든요.
철없던 생각이었으나 그때는 일단 체력이 좋았고 자유로운 싱글(?) 이었으며 지금 쌓아두는 개발 지식은 내 인생에 미래 먹거리를 보장 할거라는 단순한 생각이 있었습니다. 물론 디지털 노마드의 삶을 실현하지 못했습니다.
지금은 좀 철도 들고 현실에 맞게 그때의 꿈을 적당히 타협하며 살고 있습니다. 그런데 개발은 지금도 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할 것인데 학습을 통해 지식 쌓는 것과 전달하는 것은 전혀 다른 영역이라 제가 가진 지식을 글로 쓴다던가 말로 전 하는게 스스로 생각해봐도 영 만족스럽지 못하네요.